1. 헤어스프레이 줄거리
헤어스프레이는 1962년 미국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하며, 트레이시 턴블라드가 주인공입니다. 트레이시 턴블라드는 금발의 마른 몸매가 인기였던 당시 미인상과는 다르게, 통통하고 평범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래와 춤에 대한 열정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트레이시 턴블라드는 늘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하는 것을 꿈꿔왔지만, 인종차별적인 사회적 제약 등으로 인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출연자를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트레이시는 도전을 하게 됩니다. 뛰어난 춤실력으로 쇼의 호스트인 코니 콜린스의 눈에 들게 되면서, 쇼에 출연자가 됩니다. 트레이시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막강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를 시기질투하는 티비쇼 책임자 벨마와 그의 딸 엠버의 계략으로 트레이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트레이시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트레이시의 절친인 시위드 및 그의 가족, 친구들이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게되자, 인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 섭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맞서 싸우며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데요. 과연 트레이시는 사회적 편견을 바꿔낼 수 있을까요?
2. 헤어스프레이 원작
헤어스프레이는 2007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된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 뮤지컬이 큰 인기를 얻어 2002년에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되었고, 이후 브로드웨이로 옮겨져서 오랜 시간동안 공연되었습니다.
헤어스프레이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캐치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ood Morning Baltimore부터 You can’t stop the beat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유쾌한 이야기와 더불어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주며, 동시에 웃음 가득한 이야기로 전달되어 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상연되었습니다. 2012년 이후 공연이 중단되었으며, 한국어로 번안된 헤어스프레이의 넘버들은 아직도 여러 뮤지컬 꿈나무들이 즐겨 부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근래에 다시 공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3. 총평
헤어스프레이는 시대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또한, 당대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며,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지만 마냥 가볍지는 않아, 우리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헤어스프레이는 막강한 출연진으로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우리에게 친숙한 존 트라볼타, 아만다 바인즈, 잭 에프론 등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특히나 뮤지컬 영화에 다수 출연했던 잭 에프론의 경우, 매력적인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뿐만 아니라, 넘버 하나하나가 매우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하니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연휴때, 한번 감상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