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줄거리
마커스와 케빈은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는 FBI 콤비입니다. 그러나 어디인가 조금 부족하여, 정작 사건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날도 마커스와 케빈은 순간의 착각으로 중요한 마약상을 놓치고 맙니다. 이로 인해, 둘은 FBI에서 퇴출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한편, FBI에서는 호텔 재벌 윌슨 자매를 노리는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에 착수하였고, LA 벌어지는 자선파티 기간 동안 윌슨 자매를 경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윌슨 자매의 악명높은 성격 때문에, 모든 에이전트들이 마다했고, 마커스와 케빈은 위기에서 모면하기 위해 본인들이 윌슨 자매의 경호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신이난 마커스와 케빈은 대형사고를 치고 맙니다. 바로 윌슨 자매를 데리고 파티장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내어 윌슨 자매 얼굴에 상처를 내고 말았는데요. 윌슨 자매는 이 꼴로 자선파티에 갈 수 없다며, 이 사실을 마커스와 케빈의 상관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합니다.
또 한번의 위기를 맞이한 마커스와 케빈은 자매들을 임시 호텔에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자선파티 기간 동안 백인의 금발 미녀로 위장하여, 자선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요. 과연, 마커스와 케빈은 윌슨 자매를 노리는 범인을 잡고 직장에서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2. 영화 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관전포인트 : OST
화이트 칙스는 2004년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두 명의 흑인 FBI 에이전트가 백인 여자들로 변장하여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2004년에 개봉한 작품이지만, 지금까지도 코미디 영화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데요. 화이트 칙스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때 당시 유행했던 음악들이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 뮤직으로 사용되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보시고, 화이트 칙스에 나온 음악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아래 노래 제목 및 유튜브 링크 함께 공유드립니다.
[화이트 칙스 OST 정보]
- Vanessa Carlton - A Thousand Miles
- The Notorious B.I.G., 50 Cent - Realest Niggas
- Beyonce - Crazy In Love
- Black Eyed Peas - My Humps
3. 총평
화이트 칙스는 2004년 개봉한 영화지만,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 봐도 여전히 즐거운 작품입니다.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이 작품을 접했었는데요. 지금까지도 종종 생각나면 돌려보곤 합니다. 그만큼 가볍게 볼 수 있는 괜찮은 작품입니다. 심오하고 머리 복잡한 작품이 아닌, 단순히 웃고 싶은 작품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커스역의 마론 웨이언스와 케빈 역의 숀 웨이언스는 실제 형제 관계인데요. 이 둘은 꾸준히 코미디 작품을 제작 및 출연해왔습니다. 저도 화이트 칙스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다른 작품들도 감상해보았으나, 역시 화이트 칙스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화이트 칙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