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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및 실화 사건 정보

by 나니즈11 2023. 6. 15.


1. 영화 히말라야 줄거리

홍길은 무택을 포함한 일행들과 등정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한 명의 동료를 잃게 됩니다. 험난한 기상 상태, 가파른 산지에서 한 명의 동료를 수습하다가는 모두가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홍길은 이를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나 무택은 홍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홍길과 무택을 포함한 모든 일행이 위험에 바지는 상황이 생겼고, 급기야 부상자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무택과 정복은 세상을 떠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여 하산을 결정하지만, 하산하는 과정에서 그만 쓰러지고 맙니다. 홍길은 두 대원을 챙겨 내려오고, 무택과 정복에게 다시는 산에 오르지 말라고 엄포를 합니다.


해당 사건이 있은 후, 한참 뒤 홍길은 산악대를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대원들을 뽑습니다. 무택과 정복이 팀원으로 뽑아달라 애원하지만, 홍길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그러나 무택과 정복의 끈질긴 부탁에 열의를 느낀 홍길은 결국 이 둘을 대원으로 받아줍니다. 무택과 정복은 홍길의 지도하에 여러 훈련들을 받으며, 등반가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이들은 함께 등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홍길과 무택은 함께 고초를 겪으며 더 돈독해졌고, 아시아 최초 14좌 완등에 성공하며, 둘은 최고의 콤비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홍길은 과거에 있었던 추락사고로 수술한 다리에 후유증이 생겨 더 이상 등산은 어렵다는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에 홍길은 무택에게 대장 자리를 넘겨줬고, 무택은 홍길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히말라야 등반길에 오르게 됩니다. 악조건 속에서 등반을 시작하였으나, 상황은 점점 더 안 좋아졌습니다. 결국 무택과 정복은 등반 중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에 홍길은 자신의 후배이자, 동료였던 무택과 정복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명예도 보상도 없는 등반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홍길은 동료의 시신을 무사히 수습하여, 내려올 수 있을까요?


2. 영화 히말라야 실화 사건 정보

히말라야는 2015년에 개봉한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생한 한국인 등반가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고 박무택님은 계명대 산악부 출신으로 2004년 계명대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이끌고 등반을 하였습니다. 히말라야 정상에서 설맹으로 하산이 어려워지자, 대원들을 하산시키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정복하기 위해 등정하는 것이 아닌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휴먼원정대가 꾸려졌고, 이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YSTtCnmmkg

 

3. 총평

영화 히말라야를 한 줄로 정의하자면, "죽음도 두렵지 않았던 그들의 우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 속에서 피어나는 동료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홍길과 무택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을 보며, 관람객으로서도 이 둘과 친밀감을 느꼈었는데요. 갑작스러운 무택의 죽음과 슬퍼하는 홍길의 모습을 보며, 슬픔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히말라야는 8년 전 영화이지만, CG의 이질감도 거의 없으며, 지금 봐도 손색없는 영화입니다. 감동 실화 영화가 끌리는 날이시라면, 영화 히말라야 추천드리겠습니다.